DI

Dagger는 DI 프레임워크이다 DI는 Dependency Injection(의존성 주입)의 준말이다. 의존성 주입이란 외부에서 의존 객체를 생성하여 넘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A class가 B class를 의존할 때 B Object를 A가 직접 생성하지 않고 외부에서 생서아여 넘겨주면 의존성을 주입했다고 할 수 있다.

왼쪽은 A에서 B,C를 생성하는 일반적인 의존 형태이고, 오른쪽은 외부에서 의존 객체를 생성하고 주입하는 형태이다.

DI를 위해서는 객체를 생성하고 넘겨주는 외부의 뭔가가 필요하다. 이것이 DI 프레임워크가 하는 일이다. 외부에서 넘겨주는 무언가를 스프링에서는 컨테이너, Dagger에서는 ComponentModule이라고 부른다. DI는 이렇게 의존성이 있는 객체의 제어를 외부 Framework로 올리면서 IoC 개념을 구현한다. IoC는 Inversion of Control(제어의 역전)의 준말이다.

외부 컨테이너가 객체를 생성하고 주입한다. 제어가 거꾸로 가는 개념을 IoC라고 하고, DI는 IoC를 구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DI는 왜 필요할까?

  1. 의존성 파라미터를 생성자에 작성하지 않아도 되므로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를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유연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2. Interface에 구현체를 쉽게 교체하면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은 특히 Mock 객체와 실제 객체를 바꿔가며 테스트할 때 유용하다. 즉, 테스트 가능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재사용성이 높아지고 유지보수가 용이해진다.

DI를 구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직접 Provider를 구성해 코드로 작성하는 방법
  2. 라이브러리로 넘겨서 처리하도록 하는 방법
    • Dagger2
    • koin

Dagger 이해하기

1. Inject

의존성 주입을 요청한다. Inject 어노테이션으로 주입을 요청하면 연결된 Component가 Module로부터 객체를 생성하여 넘겨준다.

2. Component

연결된 Module을 이용하여 의존성 객체를 생성하고, Inject로 요청받은 인스턴스에 생성한 객체를 주입한다. 의존성을 요청받고 주입하는 Dagger의 주된 역할을 수행한다.

3. Subcomponent

Component는 계층 관계를 만들 수 있다. Subcomponent는 Inner Class 방식의 하위 계층 Component이다. Sub의 Sub도 가능하다. Subcomponent는 Dagger의 중요한 컨셉인 그래프를 형성한다. Inject로 주입을 요청받으면 Subcomponent에서 먼저 의존성을 검색하고, 없으면 부모로 올라가면서 검색한다.

4. Module

Component에 연결되어 의존성 객체를 생성한다. 생성 후 Scope에 따라 관리도 한다.

5. Scope

생성된 객체의 Lifecycle 범위이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주로 PerActivity, PerFragment 등으로 화면의 생명주기와 맞추어 사용한다. Module에서 Scope을 보고 객체를 관리한다.

위의 5가지 개념을 따라 Dagger가 의존성을 주입하는 플로우는 다음과 같다.

  • Inject로 의존성을 요청하면 Subcomponent에서부터 Module을 검색하고, Scope에 따라 객체를 가져와 주입한다.

koin과 관련된 글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